강옥, 이택수 가족봉사단 이야기"사랑이 담긴 뜻밖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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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림지기 작성일17-03-30 00:00 조회3,275회 댓글0건본문
올해 예림원에 찾아온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온(溫)기로 가득합니다.
3월 26일 일요일 한 가족봉사자에게서 함께 인연을 맺어가는 아이의 성장일기가 담긴 포토앨범을 선물 받았답니다.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강옥,이택수 가족봉사단과 막내아들로 인연을 맺어가는 장현수입니다.
2012년부터 현수와 인연을 맺어 오늘날까지 서로 가족처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가족봉사단으로 다소 의사소통이 어려운 현수와 지금과 같은 관계를 맺기 까지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으나, 만남이 하루하루 이어져 갈수록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답니다.
가족분들의 얼굴만 보아도 환하게 소리 내어 웃던 현수가 왜 그랬는지 포토 앨범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앨범 한 장 한 장에 담긴 사진과 문구들을 보며 함께 보낸 지난 5년간의 시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현수를 사랑으로 대해주신 그 마음들이 전해져 마음이 뭉클해지며, 모두가 감동을 받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느덧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아닌 이웃과 이웃으로 때론, 가족처럼 관계를 맺어가는 이런 모습들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삶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항상 현수를 막내아들로 생각하며, 든든한 가족의 정(情)을 나눠주시는 강옥, 이택수 가족봉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분들의 동의를 구하여 여러분과 함께 현수와 강옥, 이택수 가족봉사의 추억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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