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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홈스테이 가정체험 with 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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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림지기 작성일24-01-12 10:38 조회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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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안이와 함께 ‘슬라임 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가정체험’을 위해 저희 가정에 방문했답니다.

약 1시간 정도 슬라임을 열심히 주물러 터트렸는데요.

다양한 파츠와, 반짝이 모래를 활용해 원하는 모양과 색을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갈증 해소를 위해 빨대를 꽂은 음료수를 빨아 먹으면서도 용안이 두 손에는 슬라임이 떨어지지 않았죠.

마치 ‘수타’ 장인과 같았어요.

그렇게 슬라임과 친밀감을 쌓은 뒤 저희 가정에서에 따듯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녁식사로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여 “안 매워요! 쓰읍! 안 매워요! 저 잘 먹죠?

쓰읍쓰읍” 떡볶이보다 물을 더 먹는 저녁 식사를 하고,

저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크크큭!’ 마음껏 웃기도,

이방 저방을 돌아다니며 물 만난 물고기처럼 넘실넘실 넘어 다녔답니다.

작년 3월, 지후와 함께 진행한 가정체험에서 저희 아버지에 등을 긁어주겠노라 했던 약속도 지켰는데요.

TV를 시청하고 계시던 저희 아빠 뒤에 서더니 다짜고짜 윗옷을 올려 양손으로 등을 ‘벅벅’ 긁어주었습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하기 전 “용안아 오랜만에 선생님 집에 오니 기분이가 어때?”라고 묻자

“음~좋아요. 할아버지도 보고, 같이 밥 먹고 등도 긁어주고요! 슬라임도!”라며 소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예림원에서의 반복된 일상을 벗어나 매일 호기심 가득한 용안이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탈이 되었길 바라며~!

꿀잠 자고, 내일 웃는 얼굴로 안전히 귀원하겠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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